대형마트 중심, 상반기 20개 늘린 100개점
물량 20% 증량, 온·오프라인 편집숍 판매도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안나인터네셔날(대표 이홍)의 캐주얼 ‘인터크루’가 올해 유통망을 대거 확대한다.
오프라인 유통망은 대형 마트 중심으로 지난해 마감 기준 80개. 1월 들어서 추가로 5개 매장을 오픈했고, 올 상반기에만 총 100여개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터크루가 100여개 유통망을 확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대 80개 선으로 유지해왔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신장세로 전환, 전반적으로 추동 판매가 선방을 보이면서 올해 공격 영업에 나서는 것. 지난달에는 영업부 최상도 차장을 부장으로 승진 발령, 영업 파트에 힘을 주고 있다.
올해 물량도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 증량해 투입해둔 상태다. 향후 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판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웹 디자인 신규 인력을 충원, 자사몰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상품, 룩북 등 온라인에서 보여지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도 고심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간 가격 차이를 방지하겠다는 것. 향후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출처] 어패럴뉴스